'홍명보 빵집'에 쏟아진 별점 테러, 무슨일?

최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관련된 국회 현안 질의 중, 예상치 못한 빵집이 큰 주목을 받으며 별점 테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축구계와 아무 상관 없는 영세한 자영업자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관련된 사건의 전말과 그로 인한 피해에 대해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뉴스A라이브

 

1. 사건의 배경_홍명보 감독의 면접 장소로 지목된 빵집

최근 '홍명보 빵집'이란 이름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이유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감독이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소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원래는 조용한 동네 빵집이었지만, 2023년 7월 대한축구협회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만나 중요한 대화를 나눈 장소로 알려지면서 이슈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슈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국회 청문회에서 홍명보 감독의 감독직 면접과 수락한 장소가 이 빵집으로 밝혀지자, 일부 네티즌들이 빵집 SNS와 리뷰 사이트에 몰려가 '임생이의 빵집', '카르텔 비밀기지' 등의 악성 댓글을 남기고, 별점 테러까지 감행하면서 빵집이 큰 타격을 입게 된 것입니다. 
 

2. 피해를 입은 빵집의 입장

빵집 주인은 “우리는 축구계와 아무 관련이 없는 자영업자일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빵집의 상호가 공개된 후, SNS와 리뷰 사이트에는 별점 테러가 이어졌고, 이는 매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빵집은 단순히 장소만 제공했을 뿐, 어떠한 잘못도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계속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누리꾼 반응의 두 갈래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한쪽에서는 빵집이 축구계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빵집은 아무 잘못이 없다"며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영세한 자영업자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의견을 강하게 내고 있습니다.
 

4. 국회 청문회 핵심 이슈

홍명보 감독의 선임이 다른 유력한 해외 감독 후보자들을 배제한 채 진행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에르베르나르 등 여러 해외 감독들이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협회가 이를 무시하고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홍명보 감독은 "1순위 후보로서 감독직을 받았으며, 2순위나 3순위였다면 맡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의 선임이 공정했음을 주장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의 발언은 공정성 논란에 대해 국민들의 의문을 해소하려는 의도를 내비쳤으며, 축구협회 역시 감독 선임 과정에 음모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