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 2가 화려한 액션과 복잡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번 시즌이, 시즌3를 암시하는 쿠키영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즌 2의 결말을 리뷰하고, 시즌 3에 대한 떡밥이 담긴 쿠키영상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경성크리처 시즌 2 결말_ 기억 상실과 새롭게 얽힌 운명
경성크리처 시즌 2는 1945년 경성에서 2024년 서울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으며 인물들의 운명이 다시 한 번 교차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 윤채옥(한소희)은 나진(괴물)을 몸에서 잃고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로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아가지만, 꿈속에서 과거의 기억을 쫓으며 미묘한 불안과 슬픔을 느끼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우연히 장호재(박서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태상과 마주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지만, 끝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헤어지는 장면은 운명적인 비극을 암시합니다. 채옥이 잃어버린 기억과 태상과의 관계는 시즌 3에서 더 깊이 다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시즌 2의 또 다른 핵심 갈등은 승조(배현성)가 자신을 실험체로 삼은 마에다를 배신하고, 전승제약을 장악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마에다를 처치한 후, 전승제약의 실험을 지속하며 나진을 생수병에 담아 전국에 유통시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 장면은 시즌 3에서 나진에 감염된 인간들이 등장하는 대규모 재난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2. 시즌 3 쿠키영상_새로운 위협과 거대한 음모
경성크리처 시즌 2의 엔딩 후 등장한 쿠키 영상은 시즌 3의 서사를 암시하는 중요한 장면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시즌 2에서 주목받았던 승조(배현성)가 주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승조는 전승제약의 새 주인이 되어, 나진을 담은 생수병을 전국적으로 유통시키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로 인해 나진에 감염된 사람들 사이에서 대규모 재난이 일어날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 쿠키 영상은 승조가 시즌 3에서 주요 빌런으로 등장할 것임을 암시합니다. 그는 나진을 이용해 사람들을 괴물로 변하게 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이는 시즌 3에서 더욱 강렬한 갈등과 전투를 예고합니다.
3. 시즌 3에 대한 기대와 전망
시즌 3에서는 전승제약과 승조의 음모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진을 통해 인간들이 괴물로 변하는 재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맞서 채옥과 태상이 힘을 합쳐 싸우는 서사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채옥이 자신의 기억을 완전히 되찾고, 태상과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경성크리처 시즌 2는 전반적으로 화려한 비주얼과 스케일, 그리고 감정선이 깊어진 캐릭터들로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 크리처물의 독특한 설정이 현대적 배경 속에서다소 희석되었다는 점과 액션보다는 로맨스 서사가 강조된 점에서 일부 팬들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시즌 3에서는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더 강렬한 전개를 기대해 봅니다.